삼성창원병원영상의학과

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· AI 바이브코딩 핸즈온

영상의학과 교수·전공의·비서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AI 바이브코딩 핸즈온 강의. 2시간 반 만에 각자 자기 업무에 쓸 프로그램을 만든 현장 기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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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· AI 바이브코딩 핸즈온

강의 개요

  • 일시: 2026년 4월 14일 (화) 18:00 ~ 21:00
  • 장소: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판독실
  • 참가: 영상의학과 교수 4인, 전공의 3인, 비서 2인 (총 9명)
  • 형식: 핸즈온 실습 (Claude Desktop, 각자 노트북)

왜 지금 이 강의를 했나

두 달간 직접 써보며 느낀 것은, 아직 "특별히 잘하는 사람"이 있다기보다는 누가 먼저 해봤느냐, 편한 마음으로 접근하느냐의 차이라는 것이었다. 매일 내 컴퓨터에 쌓여가는 스킬과 메모리 — 그 축적된 맥락 위에서 AI가 점점 더 정확하게 일해주는 시대가 온다. 그러니 지금 시작하는 게 의미가 있다.

결과

  • 비서 선생님들: 점심시간 맛집 랜덤 추천 앱
  • 전공의: 유튜브 쇼츠 자동 제작기, 발표 PPT 자동화 스킬
  • 교수님: 주식 투자 정보 관리 앱, 판독 참고 도우미 구상

프로그래밍 경험 없는 분들이, 자기 일상에서 "이게 불편했는데" 하던 점을 정확히 집어내 두 시간 만에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.

가장 반응이 좋았던 섹션은 역시 연구였다. 공개 데이터셋에서 medsci-skills를 통해 end-to-end로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 — 데이터 투입 → 통계 분석 → Figure 생성 → IMRAD 원고 초안 → 보고 가이드라인 감사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나오는 시연에서 "이게 이렇게까지 되나"라는 반응이 나왔다.

더 반응이 좋았던 건 병원 건강검진 데이터 딕셔너리를 넣고 research gap을 찾아 연구 주제를 제안하는 과정이었다. AI가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고, 기존 문헌에서 빠진 조합을 찾고, 구체적인 연구 설계를 제안한다. 한 교수님은 "내일 바로 연구지원팀 가서 데이터 요청해보자"고 하셨다.

배운 것

원래 3시간을 잡았는데 2시간 반에 끝났다. 이유가 좀 웃긴다.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Claude Pro 토큰이 다 떨어졌다. 강의 끝나고 한 분은 $110 요금제, 한 분은 $220 요금제에 즉시 가입하셨다. 첫 강의치고는 괜찮은 지표다.

Windows에서 Claude Desktop 코드 실행에 Git이 필요한데, 미설치 환경에서 설치에 시간이 꽤 소요됐다. 다음 강의(창원경상대, 부산대)부터는 사전 설치 가이드와 설문조사로 이 장벽을 미리 제거하기로 했다.

앞으로

시니어 교수님께서 "원내에도 공유하면 우리 병원 연구력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다. 타과에도 간단하게라도 알려주라고." 컨퍼런스 시간에 가볍게 소개 → 반응 보고 원내 핸즈온 확장. 외부로는 창원경상대, 부산대가 예정되어 있다.

"열린 마음으로 변화에 적응하며 손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온다" — 두 시간 반 동안 쉬지 않고 만들던 분들을 보며, 그 기회가 이미 오고 있다는 걸 느꼈다.

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· AI 바이브코딩 핸즈온 — photo 2
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· AI 바이브코딩 핸즈온 — photo 3

현장의 목소리

이게 이렇게까지 되나

시니어 교수님

내일 바로 연구지원팀 가서 데이터 요청해보자

참가 교수님

판독 참고용 앱 하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, 두 시간 만에 첫 화면이 나왔다

전공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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